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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신재생에너지 연구자가 말하는 원자력 발전
최준호 산업부 차장 그는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 분야 최고의 권위자다. 세계가 주목하는 신재생에너지 과학자 중 한 사람이다. 지난 주말 그의 연구실을 찾았다. 그에게 태양전지를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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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관치로 막혀있는 R&D 모세혈관을 뚫어야
최준호산업부 차장 “민간자율로 하라고 말만 하면 뭐하나. 기관장은 물론 요직은 다 관료 출신이 낙하산 타고 내려와 지시하는데 무슨 자율이나 창의성이 나오겠어.” 대학 동기인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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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소벤처기업부서 산업정책 맡아야”
중소기업계가 “이제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은 필요하지 않다”며 “산자부는 통상과 에너지 자원 중심의 정책 부처가 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 정책을 총괄해야 한다”고 주장하고 나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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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룡’ 중소벤처기업부 탄생하나…산업통상자원부와 대립ㆍ마찰 우려
중소기업계가 "이제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은 필요하지 않다"며 "산자부는 통상과 에너지 자원 중심의 정책 부처가 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 정책을 총괄해야 한다”고 주장하고 나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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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통상, 부처 협의는커녕 이견 노출 … 컨트롤타워 만들어야”
이인호 차관보“Winter is coming(겨울이 오고 있다).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센 보호무역주의 강공에 대해 통상 전문가 이시욱 한국개발연구원(KDI) 국제정책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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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미래부·중기청 판박이 벤처 지원안…헷갈리는 창업자들
김도년산업부 기자“그래서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중소기업청에 가야 하나요, 창조경제혁신센터(미래창조과학부 산하)에 가야 하나요?”다니던 중견기업을 그만두고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플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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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생활화학제품, 식약처가 관리
앞으로 인체나 식품에 직접 적용되는 생활화학제품은 원칙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를 맡게 된다. 가습기살균제 사고처럼 위해성이 큰 데도 신제품이라는 이유로 일반 공산품으로 관리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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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·지자체 지진 관련 인력 내년까지 102명 증원
지진에 대비해 국민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의 관련 업무 인력이 총 102명 늘어난다. 행정자치부는 28일 “지난 9월 말부터 지진 관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실태 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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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창업마저 전시행정의 쇼윈도 돼서야
임미진산업부 기자15개의 창업 기업이 입주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(이하 혁신센터)는 인천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6~7층에 있다. 그런데 같은 건물 8~9층엔 또 다른 창업 지원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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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향제·탈취제에 유해물질 쓰이면 제품에 적어야
현재 시판 중인 방향제·탈취제·소독제 등은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들어가도 대부분 해당 물질 함유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. 하지만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나오는 새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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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인폭염에도 꿈쩍않던 주형환, 대통령 한마디에 “누진제 개편”
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0일 전기요금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실·국장과 실무자를 불러 회의를 했다.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개편 요구가 거세졌기 때문이다.특히 전날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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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“살균제 조사 법적 근거 없었다”는 산업부 … 그 근거 없는 주장
장원석경제부문 기자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책임론에서 비껴나 있다. 직접적 ‘가해자’가 있는 사건이기도 하지만, 스스로도 무관함을 입증하려 애쓴다. 유해 화학물질 관리 책임이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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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학물질 4만 개 중 독성 파악 15%뿐…“중독센터 만들자”
십수년간 가습기 살균제가 제조돼 시장에서 버젓이 판매되는 동안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부는 어디에도 없었다. 유관 부처인 환경부·산업통상자원부·보건복지부 등은 눈 뜨고도 인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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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미세먼지 주범? 고등어는 억울하다
7일 유명가수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의 하나인 인스타그램 에 “#고등어 #미세먼지 #혐의벗음 #무고 #축하해 고등어야♥”란 게시글과 고등어 사진을 올렸다. 팔로어만 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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환경부, 8000여 기업에 “위해우려 제품 정보 다 제출하라”
생물을 죽이거나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화학물질인 ‘살생물제’가 들어간 화학제품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환경부가 8000여 개 기업으로부터 관련 제품의 전체 성분 자료를 건네받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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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화·철강은 ‘컨설팅’구조조정 … 전문가가 사업 재편 조언
| 트랙 1·2는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해운·조선 등 채권단이 나서 수술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‘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’ 회의에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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핑퐁 규제가 막던 ‘융합 신제품’ 출시 빨라진다
지게차는 산업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중장비다. 크고 작은 물건을 운반하는데 요긴하게 쓰인다. 그러나 단점이 있다. 일단 일반도로를 주행할 때 속도가 너무 느리다. 또한 약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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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선행학습은 바보짓, 우리나라 영재학교엔 영재가 없다”
지난달 20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(WEF)의 화두(話頭)는 ‘제4차 산업혁명’이었다.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지도자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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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원전 고리 1호기 정지는 졸속 결정이다
주한규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지난 12일 고리 1호기를 40년간만 가동하고 정지할 것을 결정했다. 형식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정지 권고이나 산업부 장관이 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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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뉴엘 6년 사기극 뒤엔 … 무보·수은 실적 경쟁
‘만원짜리도 안 되는 전자제품을 250만원짜리 고가로 속여 3조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 불리기. 산업·수출입은행은 물론 시중은행으로부터도 수천억 원대 대출을 마이너스통장에서 현금 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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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 기준 없는 문신용염료, 멋내려다 몸망친다
멋과 개성 표현을 위해 몸에 문신을 하는 '문신 인구'가 늘고 있지만, 문신에 사용하는 문신용 염료가 제대로 된 안전기준 조차 마련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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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자에서 공급자로 … 상사중재 허브 꿈꾼다
동북아시아에서 상사중재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나라는 한국이다. 국제형사재판소(ICC)의 1998년~2010년 상사중재 데이터를 보면 한국이 340건, 일본과 중국이 각각 263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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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산피아의 밥그릇, 인증
“제품 하나 출시하려면 5~6개의 인증 마크를 받아야 합니다.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너무 버거운 일입니다.” 냉동·제습기 생산업체인 이지철 현대기술산업 대표가 중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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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보다 동네 규제 더 무섭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#1. “전통상업보존구역 내에서는 500㎡ 이상의 ‘대규모 점포’를 개설할 수 없다.” 광주광역시 동구가 2011년 1월 제정한 조례의